로미오님 6/24 정시설명회(이과1부1차)요약

1.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육모) 가채점 결과 분석

전반적인 난이도

국어: 작년 수능에 비해 상당히 쉬워졌으며, 예측 만점 표준점수는 132~133점으로 ‘쉬움’에 해당한다.

수학: 작년보다 쉬워졌으나, 재수생과 반수생 유입 시 1컷이 90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

영어: 작년 수능이 매우 어려웠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N수생 유입과 등급컷

올해는 재수생(N수생)과 반수생이 매우 많아 6월 모의평가 등급컷과 실제 수능 간 차이가 클 수 있다.

‘사탐런’ 현상 분석 (사탐으로 과목 변경)

N수생을 중심으로 ‘사탐런’ 경향이 두드러지며, 진학사 데이터에 따르면 과탐 2과목을 사탐 2과목으로 변경 시 탐구 평균 백분위가 19.4점 상승했다. 과목 변경 시 최소 5~10점 이상의 백분위 상승이 있어야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2. 과목별 세부 분석 및 대비 전략

국어

출제 경향: 주로 ‘독서’에서 변별력을 확보했으며, ‘언어와 매체(언매)’는 쉽게 출제되었다. 문학은 EBS 50% 연계 기조를 유지했다.

대비 전략: 이번 언매가 쉬웠다고 방심하지 말고,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수학

출제 경향: 미적분이 쉽게 출제되어 상위권 변별력이 낮았다.

대비 전략: 현역 학생들은 9월 모평 대비 ‘적분’ 파트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N수생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적분 공부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특히,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처럼, 만점자의 풀이 순서를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 운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난이도 및 중요성: 난이도 예측이 어렵다.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정시 메디컬/연세대/이화여대 지원자에게 중요하다.

대비 전략: 80점대 후반 학생들은 감으로 풀지 말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고난도 빈칸 2문제를 틀리더라도 순서 배열, 요약 등에서 확실히 점수를 확보해 1등급을 맞는 전략이 유효하다.

탐구 (과학탐구 I과목 중심)

지구과학 I: 작년 수능보다 4페이지 3단원 난이도가 상승했으며, 계산 문항이 어려워질 수 있다.

생명과학 I: 현역 학생들은 비유전 파트 시간 단축 훈련이 중요하다. 유전은 끝까지 안고 가야 할 과제이다.

물리 I / 화학 I: 약점을 파악하여 비역학/역학, 2-3단원/4단원 등 파트별로 나누어 보완 학습을 해야 한다.

3. 정시 기본 개념과 입시 결과 해석

누적 백분위(누백)와 대학별 환산 점수

누백은 입시 기관별로 추정치가 달라 ‘후하다/짜다’의 차이가 발생하며, 이를 대학별 등수로 환산하여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대학들은 국어/수학/탐구 반영 비율, 표준점수/백분위 활용, 가산점 등이 모두 달라, 전국 등수와 대학식 등수는 다를 수 있다.

변환표준점수표(변표)와 물보정/불보정

변표: 탐구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대학이 백분위를 기준으로 만드는 새로운 점수표. 대부분의 주요 대학이 활용한다.

통합변표/분리변표: 사탐/과탐을 합산(통합)하거나 분리하여 변표를 산출하는 방식.

물보정/불보정: 대학이 변표의 구간별 점수 차이를 줄여(물보정) 탐구 영향력을 낮추거나, 늘려(불보정) 탐구 변별력을 높이는 조정 방식. 성균관대는 ‘워터파크’라 불릴 정도로 강한 물보정을 적용한다.

입시 결과 해석의 왜곡과 함정

환산 점수 착시: 성균관대 에너지학과처럼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경우, 배치표 상에서 연세대 학과보다 높아 보이는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

내신/면접 반영: 연세대(내신 5%), 서울대(교과평가), 의대(면접) 등은 수능 외 요소가 변수가 되어 입결 왜곡을 유발할 수 있다.

전년도 폭발/펑크: 전년도 입결이 높았던 학과는 기피하고, 낮았던 학과는 몰리는 심리가 작용하지만 반드시 반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100% 컷의 함정: 입결표의 마지막 등록자(100% 컷)는 요행일 수 있으므로, 추합 컷까지 고려해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4. 주요 대학 및 계열별 정시 지원 전략

서울대학교

교과평가: 정시에서 교과 이수 현황, 학업성적, 세특 3가지만 반영하며, BB 등급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탐 요건: 자연계열은 과탐Ⅱ 응시 조건(Ⅱ-1, Ⅱ-2)이 있으며, 화학 선택자 감소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인문계열: 제2외국어/한문 미응시 시 지원 불가, 9등급은 1점 감점으로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치대/약대: 역사적으로 지역균형(지균) 컷이 일반전형보다 높았던 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시 점수 공개: 원서 접수 후 공개되는 점수표는 초반에 고득점자 위주로 표본이 편향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불안은 금물이다.

연세대·고려대학교

반영 방식 차이: 연세대는 과탐 3% 가산, 영어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 고려대는 과탐 가산점이 없고 국어 비중이 높다.

고려대 전형: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전형의 입결 예측이 어려워 사실상 ‘고대 1, 고대 2’처럼 두 개의 모집단위로 인식된다.

연세대 내신 반영: 정시에서 교과 성적 5%를 반영하며, 내신 환산 점수 0.5점 차이가 등수에서는 10~20등의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서성한)

서강대: 과탐 가산점이 없고 탐구 비중이 낮아 국/수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성균관대: 군별로 과탐 가산점 정책이 다르고, 강한 물보정(탐구 영향력 감소)이 특징이다.

한양대: 과탐Ⅱ 이수 시 학생부종합평가 만점을 부여해 변별력이 없다. 2025학년도 펑크 이후 입결 방어에 성공했다.

의약학계열

의대:

한양대: 수학 반영 비율이 매우 높아 ‘미적 100점’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인제대: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고 동점자 처리 기준이 국어 성적이므로 국어 고득점자에게 유리하다.

순천향대/제주대: 백분위 반영 대학이며, 영어 2등급 감점이 커 1등급이 필수적이다.

동아대: 사탐 응시자가 현실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표적인 의대.

치대: 연세대 치대는 사탐 응시자도 합격 사례가 있으며, 수학/과탐 비중이 높다.

한의대: 대부분 사탐 응시를 허용한다. 경희대 한의대는 인문/자연 분리 선발로, 수능 반영 비율을 고려해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수의대: 건국대 수의대는 과탐 가산점이 없어 사탐 응시자에게 유리할 수 있으나, 서울대를 포함한 대부분은 과탐을 지정한다.

약대:

2026학년도 주요 변화: 이화여대 약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하여 입시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여대 약대: 대학별 과탐 가산점(이화여대 6%, 덕성여대 20% 등) 유무와 비율이 유불리를 가르는 핵심이다.

정시의 중요성: 특히 여대 약대는 수시 내신 컷이 매우 높아 정시로 합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다.

5. 가채점/실채점 기간 전략 및 향후 계획

수능 직후 (가채점 기간): 가채점 결과로 정시 지원선을 예측하여 논술/면접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사가 10일(수능 후 다음 주 목~일)에 공개하는 가채점 등급 컷은 2주차 논술/면접부터 활용 가능하다.

성적 발표 후 (실채점 기간): 대학별 환산 점수를 통해 ‘절대적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으나, 지원자들의 쏠림 현상에 따른 ‘상대적 유불리’는 모의지원 동향을 통해 예측해야 한다.

10월 현장 Q&A 세션 기획: 10월 중 정시 준비생을 위한 오프라인 질의응답 세션을 기획 중이다.

12월 입시 콘서트 공지: 12월에 정시 설명회(입시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과제

1.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바탕으로 원점수, 틀린 문항, 약점 파트를 분석하고, 여름방학 학습 우선순위(국어/수학/탐구)를 정하기.

2. 목표 대학의 정시 모집 요강을 확인하여 과목별 반영 비율, 가산점(과탐/미적분), 변환표준점수 방식(통합/분리) 등을 파악하고 본인의 유불리 분석하기.

3. 본인 가채점/실채점 점수를 대학별 환산 점수로 변환하여 대학별 누백(등수)을 산출하고, 유리/불리 대학 목록을 작성하기.

4. 연세대 정시 지원을 고려할 경우, 본인 학생부 성적을 연세대식 환산 점수로 계산하여 유불리 판단하기 (3학년 2학기 진로선택과목 포함).

5. 수능 이후, 목표 대학이 발표하는 최종 변환표준점수표(변표)를 확인하고, 본인 성적에 적용하여 유불리 최종 분석하기.

6. 수능 직후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논술·면접 응시 여부를 보수적으로 결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공개되는 데이터를 교차 확인하기.

7. 모의지원 사이트의 커트라인(명목 점수)을 맹신하지 말고, 경쟁자 심리 및 학과 서열 변동 가능성(실질 점수)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시뮬레이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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